3개 국어를 자랑하는 남편과 덕질로 다져진 야메 일본어가 가능한 부부의 오사카 자유여행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에서 여러 유명 타코야키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싶다면
OSAKA 타코야키 마켓에서 편하게 둘러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하나의 건물 내부에 모여 있는 푸드코트가 아니라
HEP FIVE와 HEP NAVIO 1층 노면 공간에 타코야키 매장들이 나뉘어 있는 형태인데요.
오사카의 유명한 타코야키 가게 5곳이 한곳에 모여 있어
매장별로 다른 반죽과 토핑을 비교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 OSAKA 타코야키 마켓 기본 정보
| 항목 | 상세 내용 |
| 주소 | 〒530-0017 Osaka, Kita Ward, Kakudacho, 5−15 HEPファイブ 1階 たこ焼マーケット |
| 영업시간 | 11:00~22:00 (라스트오더 21:30) |
| 홈페이지 | https://takoyakimarket.com/menu.html |
운영시간은 매장과 시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 생각보다 아담했던 타코야키 마켓
처음에는 타코야키 가게가 길게 이어진
커다란 시장이나 푸드코트 같은 공간을 예상했었는데
하지만 실제로는 유명 점포가 가까이 모여 있어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아담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는 손님도 거의 없었고,
일본 현지인 커플 몇 팀 정도만 있어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아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가게끼리 거리가 가깝고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여러 메뉴를 주문해 편안하게 먹기 좋았어요!



🌿 쥬하치반(たこ焼 十八番) 타코야키
일반적인 반죽과 달리 동글동글한 튀김이 뭉쳐져서
예쁘게 구워진 타코야키들 입니다.
비주얼도 정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었던지라 정말 맛있었어요.
- 메뉴 : ネギポン, ソースマヨ
일반적인 부드러운 타코야키와 달리
겉부분에서 바삭한 식감이 느껴졌으며
싱겁지 않도록 소스와 파도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
담백한 메뉴보다는 진한 맛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야마짱( あべのたこやき やまちゃん ) 타코야키
- 메뉴 : ベスト(あじしお), 王道/たこやき
메뉴판에는 王道/たこやき라고 적혀 있는데
와나카의 가장 기본적인 대표 메뉴로
소스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저희는 2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슴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소금 타코야키는 생각보다 별미였습니다.
남편도 저도 먹고 오? 이게 가능하네? 싶은 맛.
오히려 소스가 없어서 훨씬 담백하면서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금 타코야키입니다.
기본 타코야키의 경우에도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가 어우러져서
익숙한 오사카식 타코야키라 맛있었습ㄴ다!

⚫ 코가류(大阪アメリカ村 甲賀流) 타코야키
후추와 노란색 마요네즈 소스가 듬뿍 올라간 타코야키는
코가류(大阪アメリカ村 甲賀流)의 블랙페퍼 솔트마요였습니다.
- 메뉴 : ブラックペッパー ソルト・マヨ
소금 마요네즈에 블랙페퍼와 레몬을 곁들여 먹는 메뉴인데
이게 통후추를 갈아줘서 매우 신박한 맛이 납니다.
불호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맛을 탐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크리미한 마요네즈와 톡 쏘는 후추 향, 레몬의 산미가 한꺼번에 느껴져
익숙한 소스 타코야키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레몬 덕분에 오히려 느끼함은 없었어요!


🐙 쿠쿠루(たこ家 道頓堀くくる) 타코야키
- 메뉴 : びっくり!たこ焼
대왕 타코야키라 만드는데 15분 정도 소요 됐던 것 같아요.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맛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저와 남편 입맛에는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다보니 양념이 크게 잘 베여있지 않았어요.
자체적으로 맛이 없다기 보다는 타코야키와 문어 자체는 맛있었지만,
간이 거의 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담백해서 먹을수록 양념이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가 진하고 짭짤한 타코야키를 좋아한다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비주얼은 가장 인상적이었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어서
개인적인 맛 만족도는 가장 낮았던 메뉴였습니다ㅠ.ㅠ (제일 비싼데 제일 별로...)

👩🍳 오사카 타코야키 마켓 총평
접근성 : ★★★★★
매장 비교 재미 : ★★★☆ ☆
메뉴 다양성 : ★★★☆☆
공간 규모 : ★★★☆☆
맛 만족도 : ★★★☆☆
재방문 의사 : ★★☆☆☆
OSAKA 타코야키 마켓은 오사카의 여러 유명 타코야키 브랜드를
가까운 거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이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고
모든 메뉴가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인의 입맛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개인 브랜드만의 특징을 담은 타코야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려한 토핑 메뉴보다 소스 없이 반죽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담백한 타코야키들이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오사카여행 중 우메다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을 곳을 찾거나
가볍게 끼니를 챙기고자 하시는 경우, HEP FIVE 관람차를 탈 예정이라면
제일 궁금한 매장의 대표 메뉴만 한두 개씩 골라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